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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몸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라 태아와 산모에게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시기 별로 각각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임산부는 임신 시기에 알맞은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신 시기별 필수로 먹어야 할 영양제를 임신초기, 임신중기, 후기로 나누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초기, 중기 필수 영양제
임신 초기, 중기 필수 영양제

임신초기 영양제

임신은 여성의 삶에서 특별한 시간 중 하나로, 올바른 영양 공급은 모태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아기의 중추신경계 및 다양한 기관의 형성이 진행되는 시점으로, 적절한 영양제 섭취가 필요합니다. 어떤 영양소들이 임신 초기에 중요하며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엽산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와 초기 12주 동안, 엽산 복용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것은 비타민 B9의 한 종류로, 세포 분열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일상 식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엽산을 얻을 수 있지만, 필요한 양을 완전히 충족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엽산 보충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엽산은 임신을 계획하는 초기 단계부터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는 임신 3개월 전부터 하루에 400µg(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임신 중인 여성들에게는 하루에 600µg의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 복용량이 초과되더라도 몸이 필요 이상의 엽산을 흡수하지 않으면 이는 체외로 배출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종적으로, 엽산은 임신 초기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로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태아의 건강한 발육을 돕게 됩니다.

 

어떤 엽산을 먹어야 할까요?

그렇다면 임산부는 어떤 엽산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엽산은 합성엽산과 활성엽산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합성 엽산은 비활성 형태로 존재하다가 간을 거치며 활성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유전적 결함이 있으면 엽산이 체내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번 임신을 경험했고, 초기 임신 중에는 보충제로 합성 엽산을 선택했습니다. 안타깝게도 7주차에 유산을 하게 되었는데,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엽산 대사의 이상이 잠재적인 요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별한 검사를 받지는 않았지만 엽산대사 장애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임신 중에는 활성엽산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임신 24주차인데,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그러므로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임산부는 예방 조치로 활성 엽산 섭취를 고려할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 중기, 후기 영양제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철분, 엽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아기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이러한 영양소들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

철분은 16주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임신 중에는 체중이 증가하고 혈액량이 많아지므로 철분의 필요량이 증가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산모에게 빈혈이 나타나고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철분 또한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임산부에게는 하루 30mg정도의 철분이 필요함으로 음식으로 모두 섭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는 철분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어야 합니다. 비타민 C와 결합하면 철분의 흡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분이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성분임에도 철분 섭취 후 변비에 곤란을 겪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의 한 가지 방법은 액상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칼슘

임신 중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산모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산모의 칼슘이 태아 발달을 돕기 위해 활용되기 때문이며, 권장 칼슘 섭취량이 충족되지 않으면 산모의 칼슘 고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골다공증이나 임신성 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일일 권장 칼슘 섭취량은 약 700mg입니다. 엽산이나 철분과 달리 칼슘은 우리가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우유, 유제품, 콩, 복어, 해조류, 해조류 등의 식품은 칼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