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와 자연분만 비교

출산은 임산부에게 의미 있고 스트레스가 많은 순간이며,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따라서 전달 방법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출산방법은 다양하며 크게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으로 구분됩니다. 자연분만에는 라마즈분만, 가족분만, 물분만 등이 있습니다. 분만방법은 산모와 태아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의사의 평가와 산모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됩니다.이번 글에서는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의 정의,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을 비교하여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입니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비교

분만 방법 - 제왕절개

제왕절개는 산모의 배를 절개하여 태아를 출산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태아나 상모의 상태를 보고 자연분만이 어려울 경우 제왕절개를 선택하지만 산모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는 이전에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출산한 경우, 난산, 태아의 위치 이상, 전치태반, 다태임신, 산모의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제왕절개를 하게 될 경우 수술 6~8시간 전부터 금식하고 수술을 위한 검사를 합니다. 수술방에 들어가서는 제일 먼저 마취를 하게 되는데 보통 척추마취나 경막외마취를 합니다. 복부를 가로로 절개하고 태아를 분만시킨 후 처치를 하고 다시 복부를 봉합합니다.

 

제왕절개 장단점

제왕절개의 장단점으로는 첫째, 산모나 태아가 응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습니다. 둘째, 태아가 질을 통해 나오기 어려운 경우에도 분만할 수 있습니다. 셋째, 분만 중 통증이 적고, 회음부가 찢어지고 절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 태아의 머리가 압력을 받아 손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첫째, 수술로 인한 감염의 위험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모유 수유가 어렵고 자연분만 보다 회복 속도가 느립니다. 셋째, 신생아의 호흡 문제가 터 흔하게 나타납니다.

 

분만 방법 - 자연분만의 종류

자연분만은 수술하지 않고 질을 통해 태아를 출산합니다. 자연분만은 분만 중 산모에게 극심한 통증이 있지만 분만 후 회복이 제왕절게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면역력이 강하게 되고 모유 수유가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와 태아가 정서적으로 유대감이 더 강해집니다. 분만 진통의 시작은 임신 38~42주 사이에 자연적으로 시작됩니다. 진통은 처음에는 20~30분 간격으로 오다가 간격이 점점 짧아져 10분 이내로 찾아 오며 진통 강도가 심해집니다. 자궁 입구가 열리면 분만을 하게 되고 출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초산일 때는 보통 16~18시간, 경산일 경우는 6~8시간입니다.

 

라마즈분만

자연분만 방법의 하나인 라마즈 분만법은 출산 중 고통을 낮추기 위해 연상법, 이완법, 호흡법 등을 이용합니다. 연상법은 행복했던 경험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적한 바닷가에서 휴가, 아기에 대한 상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이미지는 체내에서 엔돌핀이 나와 고통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이완법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힘을 빼는 것입니다. 진통을 하면 온몸이 경직돼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때 이완을 하면 통증이 경감됩니다. 호흡법은 흉식호흡을 기본으로 하는데 산모와 태아에게 원활한 산소공급을 하고 산모가 통증이 아닌 호흡 쪽으로 관심을 전환시키는데 목적을 둡니다.

 

수중분만

수중 분만법은 따뜻한 물이 채워진 욕조에 들어가 아기를 출산하는 자연분만법입니다. 아기가 양수와 동일한 조건의 물속에서 태아나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수중 분만은 앉아서 출산함으로 중력 때문에 골반이 쉽게 넓어지고 태아만출 방향과 중력 방향이 같아 분만을 보다 수월하게 합니다. 수중 분만은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이뤄지고 회음절개술은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태아와 산모의 감염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한국에서는 수중 분만 중 산도가 찢어져 응급 제왕절개를 하게 될 때가 많아 요즘은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족분만

자연분만 방법 중 하나인 가족분만은 분만 과정에 임산부의 가족이 함께해 산모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게 하며 분만의 고통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LDL 분만법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족분만을 선택하면 가족분만실을 이용하게 되는데 진통실, 분만실, 회복실이 모두 같은 방에서 이루어져 산모가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족분만은 가족과 출산 과정을 함께 하면서 산모가 안정감을 느낀다는 장점이 있어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의 비교

일반적으로 분만 방법을 선택할때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중에 고르게 됩니다. 두가지를 놓고 비교해 보면 제왕절개는 보통 37~38주에 출산을 하고 미리 출산 날짜를 정할 수 있어서 '아기가 언제 나올까' 하는 불안감은 없습니다. 또한 진통을 겪지 않아도 되고 자연분만에 비해 아기가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산 후 자연분만에 비해서 회복이 느리고, 배에 수술자국이 남습니다. 또한 분만 비용도 자연분만보다 비싼편입니다. 자연분만은 대체로 39주 이후에 분만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를 자궁속에서 더 성장시킨 후에 낳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가 회복이 빠르고 분만당일 부터 식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왕절개에 비해 응급상황이 더 많이 생기고 산모가 진통을 겪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유도분만을 하다가 잘 안될 경우 고통은 다 겪고 제왕절개를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분만 방법	자연분만	제왕절개
분만시간	초산부 8~12시간 경산부 6~8시간	40~1시간 마취 후 10분 이내
입원기간	출산 당일부터 2박 3일	출산 당일부터 5박 6일
병원치료	좌욕, 적외선 치료, 마사지 교육	수액제, 항생제 투여
모유수유	첫날 부터 수유가능	2~3일째 부터 수유가능
비용	50~60 만원	100~150 만원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분만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곧 어떤 방법으로 분만을 해야 할지 선택을 해야하는데 많은 고민이 됩니다. 제왕절개와 자연분만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어서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고통을 최소한으로 겪고 싶은 마음이 큰데 출산 중 고통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면 제왕절개가 맞는 것 같지만 출산 후 고통을 생각하면 자연분만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기도 역아로 있고 자연분만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을 하고 더 고민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모두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을 잘 비교해 보시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