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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요로기관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아동기 흔한 질환이며, 잠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 아이는 포경수술한 남자 아이에 비해 2~4배 발병률이 높습니다. 상부 요로감염을 하부 요로감염과 구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특히 어린 아동들에게는 요로감염을 광범위하게 정의합니다. 상부 요로감염 즉 신장 감염은 열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고, 신장반흔을 유발하여 신기능의 감소, 고혈압, 신장질환을 일으킵니다. 요로감염 진단은 농뇨뿐아니라 수집된 검체에서 단일 미생물이 최소 50,000 집락이 있을 경우 둘 다를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로감염의 원인, 요로감염의 진단평가, 요로감염의 치료관리, 요로감염의 예후와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감염의 원인

여러가지 세균이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균이 가장 흔한 병원균이며, 여아가 83%로 남아 50%보다 발병율이 높습니다. 여러가지 요소가 비뇨기계 감염에 기여하는데, 해부학적, 생리적, 화학적 요소와 숙주의 비뇨기계의 환경이 있습니다. 여아의 하부 요로의 구조는 세균뇨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요도는 어린 소녀는 약 2cm, 성인 여성은 4cm로 길이가 짧아 세균이 확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배뇨가 끝나는 시점에서 요도가 닫히기 때문에 오염된 세균뇨가 방광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남아의 경우는 요도가 길고 항세균성이 있는 전립선의 분비물은 병원체의 출입과 성장을 저지시킵니다. 요로감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숙주의 요인은 요정체입니다. 대개 소변은 무균상태이지만 37도에서는 소변이 훌륭한 균배양의 매개체 구실을 합니다. 정상 상태에서는 방광을 반복적으로 완전히 비우면 세균이 증식하거나 주위 조직으로 확산되기 전에 배뇨로 인해 그것이 씻겨 내려갑니다. 그러나 방광 내에 소변이 남아 있게 되면 세균이 요도에서부터 풍부한 매개체 안에서 빠르게 자리잡게 됩니다.

요로감염의 진단평가

요로감염의 임상양상은 아동의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요로감염의 진단은 요배양검사에서 세균뇨를 확인함으로써 내려집니다. 그러나 소변을 수집하는 것이 어렵고, 특히 영아와 신생아에게서 더 어렵습니다. 몇 가지 요인은 소변검사물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즉, 회음부와 항문부위의 세균 등으로 검사물이 오염되는 것은 위양성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균을 정확하게 검사하려면 도뇨관 채뇨와 치골상부 천자를 통해 검사물을 채취합니다. 검사물은 배양을 위해 검사실로 즉시 보내 바로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검세는 균의 증식을 예방하고, 요검사의 민감 성과 특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선하게 유지해야만 합니다. 소변 주머니에서 확보한 소변은 오염되기 쉬우므로 정확한 중간소변을 받기 위해 서 입구를 닦아내고, 음순 혹은 포피를 당겨 확보하거나, 회음부를 청결히 해서 소변을 확보해야 합니다. 예측 검사도 요로감염이 의심될 때 직접 치료를 위해 사용합니다. Leukocyte seterase나 nitrate를 색출하는 dipstick test는 결과가 신속하게 나오며 비용이 저렴합니다. Leukocyt e esterase는 농뇨의 표식이며, 질소는 소변에 그람음성 장내세균이 많은 경우 식이성 질소에서 전환됩니다.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방광 에서 4시간이기 때문에 수시로 방광이 비워지는 영아나 아동에게서는 민감한 표지가 되지 못합니다.

요로감염의 치료관리

요로감염 아동의 치료 목적은 감염을 제거하고 재발 위험성을 감소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확인후 감염이 전신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요로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항생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을 위해 사용되는 흔한 항생제는 penicillins, sulfonalosporisul, cephalosporins, nitrofurantoin등입니다. 투약하는 동안에도 추후관리를 위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재발률이 높고 투약이 끝난 후 1~2개월에 요로감염이 재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와 주의 깊은 추후관리의 목적은 신장에 반흔 형성을 감소시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방광의 재발성 감염은 방광요관 역류의 소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예후와 예방

진단이 내려진 후 치료를 즉각적으로 하면 요로감염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습니다. 그러나 요로감염의 신장 반흔으로부터 생기는 진행성 신장 손상은 초음파 결과 신장 방광 기형이 있을 경우, 고열을 동반한 경우, 원인균이 E.coli가 아닐 경우에 높습니다. 방관 요관 역류, 특히 4에서 5단계의 심한 단계는 신장 반흔의 주요 고위험 요소입니다. 처음 감염된 경우와 재발된 경우 모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예방적 조치의 대부분은 위생습관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규적인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영아기에는 요도부위가 대변의 세균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생식기 부위를 앞쪽에서 뒤쪽으로 씻어내도록 부모에게 교육해야 합니다. 여아에게도 대소변을 본 후 앞쪽에 서 뒤쪽으로 닦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아동은 마려움을 느끼자마자 소변을 보아야 합니다. 재발성 요로감염이나 신경성 방광에 걸린 아동은 매일 일정 용량의 항생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밤 동안에 방광 속에 약물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 취침 시에 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아동 요로감염의 원인, 요로감염의 진단평가, 요로감염의 치료관리, 요로감염의 예후와 예방까지 알아봤습니다.